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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Human-inspired AI 연구원 ‘2024 TechDay’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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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7. 21. 11:15

[캠퍼스人+스토리] 인간을 모사한 기계학습,
지식 표현 기술 등 AI 전반 원천기술 선보여
사진_HIAI TechDay 2024
최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4 TechDay'에서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원(HIAI 연구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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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최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4 Tech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 Human-inspired AI 연구원(HIAI 연구원)과 LINC 3.0 사업단이 주최하고, 차세대인공지능융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 50여 곳과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LLM(Large Language Model) 과 sLM(Small Language Model)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세션으로 임희석 고려대 HIAI 연구원장이 'LLM 비즈니스-생산성과 혁신'에 대한 기조 강연을 했다. 임 연구원장은 LLM과 sLM을 활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sLM의 사례로 고려대 HIAI 연구원에서 개발한 구름3 기술 소개와 구름의 생성 능력을 시연했다.

기조 강연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인사이트를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병호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가 HIAI 연구원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본 행사에서 고려대 HIAI 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자연어 처리 기술뿐만 아니라 인간의 오감을 넘는 멀티모달 기반의 인간을 모사한 기계학습, 지식의 표현 및 획득, 그리고 추론 기술 등 AI 전반의 원천기술을 선보였다.

임 HIAI 연구원장은 "초거대 LLM을 자체 개발할 수 없는 기업에서는 도메인 이전 기술과 경량화 기술 등을 이용해 한국어를 잘하는 도메인 특화 sLM을 개발해 사업화하는 것이 회사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협력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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