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불황 속 사회의 ‘틈’ 채우다”…GBGC, 한국을 넘어 글로벌 나눔 실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04010002851

글자크기

닫기

박상욱 객원 기자

승인 : 2024. 09. 04. 16:33



경기 불황으로 여의치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솔선수범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제너럴바이오'와 '지쿱'이다.

제너럴바이오㈜·지쿱㈜(대표이사 서정훈)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넘어 미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

◇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같이의 가치'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자리한 제너럴바이오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너럴바이오
/제너럴바이오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기부 행사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7월 9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전북사회복지공동보금회에 1억 5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했다. 기탁한 제품은 전북 도내 1187개 경로당에 전달되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활용됐다. 또 이에 앞서 올해 3월에도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남원시 송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쿱 역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난 피해 복구 후원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지쿱 타이완은 최근 태풍 '개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이재민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약 1억 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은 화련현시청, 타이완선샤인부녀협회, 홍익재단 등을 통해 태풍 피해 복구와 한부모가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쿱 타이완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태풍 피해 지역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만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뜻을 전했다.

지쿱 재팬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고자 100만엔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긴급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작업에 활용돼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쿱 재팬은 또 2022년 '올리브의 집(Olive House)', 2023년 '우먼스 넷 고베(Women's Net Kobe)' 등 일본 내 취약계층 여성 인권 신장을 돕는 비영리법인을 후원함으로써 현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거처 마련 및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쿱 USA는 현지 교회와 협력해 약 26만 4000 달러 상당의 제품을 기탁했다. '아름다운 교회'와 'Vrim Church'를 통해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미국 내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 "사랑의 손길, 함께 나누는 희망"

지쿱은 기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쿱 동남아본부는 말레이시아 공인 비영리복지기관인 '루마 차리스(RUMAH CHARIS)'를 방문해 '지쿠퍼 하트 자선의 날(GCOOPER HEART CHARITY DAY)'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지쿱 동남아본부 직원들은 오전에는 양로원에서 청소와 안마 봉사를 제공하고, 오후에는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쿱 베트남 또한 꾸준한 여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올 1월에는 호치민시 K? Quang 2 Pagoda 사원을 방문해 고아 및 장애 아동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열고 쌀(500kg)과 건강기능식품 등 총 1억동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쿱
/지쿱이 베트남 등 해외에서 펼친 나눔 활동 모습
이어 2월에는 하노이 K병원에서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1억 6500만동 상당의 제품을, 3월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호소를 방문해 6000만동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지쿱 베트남 관계자는 "'사랑을 나누면 그 사랑은 영원히 남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바이오와 지쿱의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쿱 관계자는 "전 세계를 무대로 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감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은 물론 기업의 성공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욱 객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