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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순직경찰관 유가족·공상 퇴직경찰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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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1. 22. 11:54

경찰관 희생 기리는 취지로 마련…경제적 지원 골자
강석훈 회장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나눔의 실천 앞장"
사진 (1)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22일 경찰청에서 열린 '순직경찰관 유가족 및 공상 퇴직경찰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22일 경찰청에서 '순직경찰관 유가족 및 공상 퇴직경찰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순직경찰관 유가족 및 직무 중의 부상 또는 질병이 원인이 돼 퇴직한 경찰관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희생을 기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석훈 회장은 "순직·공상 퇴직경찰관 가족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따뜻한 동행'을 통해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범죄 피해자 45명에게 3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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