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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해군 3함대사령관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구성 제독은 취임사를 통해 "상승함대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해역 방어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역대 사령관께서 이룩하신 상승의 전통을 이어받아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승함대'를 구현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 사령관은 지휘중점으로 '완벽한 책임해역 방어', '안정적 부대관리', '인화단결하는 상승함대'를 주문하는 한편, "부대원 모두가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부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인화단결하는 부대를 만들자"며, 부대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구성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1995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세종대왕함장, 해군본부 인사교육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 1처장, 해군 제2해상전투단장 등 해·육상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