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밀접업종 등에서 증가세 두드러져
물가안정 흐름 지속에 실적 증가로 분석
|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209조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9조 8000억원, 승인건수는 73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개인카드는 작년 4분기 승인금액 253조 2000억원, 승인건수 68억 9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7% 늘어났다. 법인카드는 작년 4분기 승인금액 56조 7000억원, 승인건수 4억 1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6% 증가했다.
특히 소비밀접업종(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에서 운수업(5.3%),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4.0%), 교육서비스업(5.8%) 등이 늘어났다.
협회는 4분기 카드 승인 실적을 두고 물가 안정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광 관련 산업 지출이 증가하고 4분기 중 자동차 내수 판매 회복,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카드승인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