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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서 첫 시즌 보낸 이정후, 10월 1일 입국

SF서 첫 시즌 보낸 이정후, 10월 1일 입국

기사승인 2024. 09.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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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시즌 조기 종료
첫 시즌 소감 등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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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어깨를 다친 뒤 경기에서 빠져 벤치로 들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마치는 이정후(26)가 부상으로 아쉽게 일찍 접은 시즌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27일 이정후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 따르면 이정후는 10월 1일 입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이정후는 이 자리에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낸 소감과 재활 과정 등에 관해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후는 첫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 등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한창 적응하던 시기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일찍 접은 것이 아쉬웠다. 이정후는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때 1회초 헤이메르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고 펜스 위로 뛰어올랐다가 어깨 쪽을 강하게 부딪혔다.

경기에서 빠진 이정후는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돼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 6개월 정도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이정후는 올겨울 완벽한 몸 상태로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이정후는 프로야구에서 뛸 때도 2018년 6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쳐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큰 기대를 받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던 이정후는 6년 1억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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