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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섭취 기준 제시한 ‘하루야채’…“과채주스 시장 선도”

야채 섭취 기준 제시한 ‘하루야채’…“과채주스 시장 선도”

기사승인 2024. 09. 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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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첫 선보인 이래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
'일일 야채 권장량 350g' 제시하며 신시장 열어
정부 인증 유기농 원료 사용…6무첨가 원칙,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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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야체 30 신제품 포스터. /hy
2005년 첫 선을 보인 '하루야채'가 누계 판매수량 10억개를 돌파하는 등 1등 야채주스로서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hy에 따르면 하루야채가 출시된 2005년 3조1000억원 규모의 국내 음료 시장에서 녹즙을 포함한 야채주스 시장이 1300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하루야채가 매우 빠르게 국내 시장에 안착한 것이다.

hy(당시 한국야쿠르트)가 2005년 선보인 '하루야채'는 '한국인의 부족한 일일 야채 섭취 권장량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탄생했다.

2004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290g)이 미국 등 서양 국가에 비하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1일 권장량 일본 후생노동성 1일 야채 권장량 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이는 적정 야채 섭취량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루야채는 야채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냉장 과채주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또한 익숙한 맛과 프레시 매니저(당시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집 안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지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무너진 현대인의 체질 개선을 도와준다는 제품 콘셉트와 건강을 중시하는 당시의 시대 상황 또한 제품 인기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3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출시 후 1년 만에 하루 평균 1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1등 야채음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하루야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만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어른 아이 누구나 하루야채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6무첨가 원칙'으로 신뢰도 더했다. 향료, 색소, 산도조절제, 안정제, 증점제, 보존료를 넣지 않고 원재료의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바로 하루야채다.

대한민국 야채 섭취의 기준을 제안하며 출시된 하루야채는 2007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제품 '하루야채 키즈'를 선보였다. 이후 2008년부터 hy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2008년 '하루야채 퍼플', 2014년 '하루야채 뿌리채소'를 출시하며 컨셉과 구성을 달리해 다양한 고객이 본인 취향과 니즈에 발맞춰 야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한 것이다. 2014년 선보인 '하루야채 뿌리채소'는 큰 인기를 끌며 hy를 대표하는 과채주스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그 이후로 맛뿐만 아니라 '헬시 플레저'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하루야채 마시는 샐러드'를 비롯해 체중 감량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더한 '하루야채 킬팻 다이어트', '하루야채 비타에센스' 등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hy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야채편식 솔루션' 캠페인으로 균형 있는 야채 섭취 식습관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 '하루야채 L-A-B'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30' 시리즈를 출시했다. hy는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해당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루야채30 시리즈는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엄선한 30가지 야채를 함유해 필수적인 야채 영양 섭취를 돕도록 원물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 팀장은 "신제품은 일일야채 권장량 350g을 충족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수준의 30가지 유기농 야채로 건강한 식습관을 돕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 과채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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