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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이그니오 악의적 보도, 사실 아냐…법적조치 예정”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이그니오 악의적 보도, 사실 아냐…법적조치 예정”

기사승인 2024. 09.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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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매체 이그니오홀딩스 관령 의혹 보도
고려아연 "허위정보로 기사 작성 유감 표해"
사본 -고려아연 그랑서울
고려아연 그랑서울.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7일 특정 매체에서 보도된 이그니오홀딩스 본사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왜곡된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 매체에서 '고려아연이 58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의 미국 본사는 공유오피스'라는 내용을 보도하자, 고려아연이 즉각 해명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먼저 기사에서 거론한 주소는 이그니오의 모회사인 페달포인트의 등록주소"라며 "해당 사무실은 연 50만불 규모로 임대 계약이 돼 있으며, 180평 규모의 정식 오피스"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페달포인트는 사업회사가 아닌 지주회사로, 사업부문이 없는 만큼 관리 직원들로 구성되며 CEO 외에 총 4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그니오홀딩스 본사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15명에 달하며, 원격근무 인원까지 포함하면 40명에 육박한다고 했다.

특히 이그니오가 운영하는 미국 현지의 4개 공장에는 총12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고려아연은 밝혔다.

고려아연은 "현황에 대한 제대로 된 취재 없이 '주소지 건물을 가보니', '관리업체 직원에게 물어보니' 등 황당한 취재 형태와 함께 허위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한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시기에 허위보도를 하는 것은 당사는 영풍 등에 의해 사주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런 허위기사를 사주한 영풍 등에 대해서도 형사고발을 비롯해 제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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