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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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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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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월드(World)'의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DJSI 월드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이미 다양한 평가기관에서 ESG 경영성과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결과로 평가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CDP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 또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유지 중이다.
나아가 현대건설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해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1분기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바탕으로 사내 협의를 통해 전사적 ESG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 활동을 실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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