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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즉각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도 촉구했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대표가 보수가 뽑은 대통령을 야당처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소추안을 강행 처리할 계획이다. 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에서다. 일선에서 수사를 지휘한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도 함께 탄핵할 예정이다. 명분은 민주당이 '편파 부실수사'라고 규정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반발이지만, 진짜 속내는 이재명 대표 사..
필자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소비자를 만족시킬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에 몰두해야겠지만, 정치권의 풍향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정당마다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정책이 다르고 그것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다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 '중대재해법' 등이 미칠 영향만 생각해 봐도 그렇다. 그래서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뿐..
[칼럼] 국정원과 정보사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기고] 1000만 통일대행진의 선두에 선 3만 탈북민..
[기자의눈] 두 번째 정년연장 논의, 사회적 대화가 중요..
[기자의눈] 500원만 올려도 욕먹는 식품업계…“억울합니..
[김태우의 안보정론]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과 한반도 안..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승려'나 '스님'을 편하게 또는 낮춰 부르는 말로 '중'이란 호칭을 많이 사용했다. 자생식물 '까마중'의 이름이 '동그랗게 익은 까만 열매가 스님 머리를 닮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렸을 적 머리를 빡빡 깎은 친구를 '까까중'이라고 부르며 어울렸듯이, 까마중 또한 친근한 벗이었다. 까마중이 어린 우리에게 1급 간식거리였다면, 지금은 건강식품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까마..
◇ 상가 무덤대형건물 밀집 지역을 걷다보면 '임대' 글자가 적힌 빈 상가를 만나는데 이런 빈 상가가 몰려있는 지역을 '상가 무덤'이라고 합니다. 장사가 안 되는 무덤 같은 상가가 몰려있다는 얘기입니다. 세종시, 인천 송도 등 주상복합과 지식산업단지 밀집지역에서 상가 무덤 현상이 심각한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인구도 줄고 있어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올해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무려 24.8%로, 전국 평균 13.7%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