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이 소장했던 국내 유일본 '십현담요해언해'와 '고려시대 불경을 전통 계승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이 경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경남도는 21일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와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 및 조동오위요해 합부'와 '합천 해인사 백련암 불설관정발제과죄생사득도경 권 제12'를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했다. 이 중 합천 해인사 백련암 소장 불교 경전 3건은 조계종 종정과 해인총림의 초대방장을 지낸 성철스님(1912·1993)이 소장..
경남 밀양시는 19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안병구 밀양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을 포함한 수소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대표,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영남권 유일의 수소 용기, 밸브·기자재 시험·평가 센터이며, 경남도와 밀양시가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나노 산단에 관련 연구기관, 시험·인증기관, 수소 기업을 유..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또다시 '독도' 관련 문제가 출제되면서 독도의 중요성과 입지가 수능 단골 문항으로서도 굳어지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 수능시험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 1번 문항 지문으로 독도가 등장했다. 독도 관련 문제는 이번 수능을 포함해 최근 10년(2016~2025학년도) 동안 한국지리 과목에서만 2018, 2021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출제됐다. 이번 한국지리 1번 문항은 우리나라의 극서·극동·극남(평안북도 용천군 마안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