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경증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 운영을 시작한다.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례까지 지속 발생하고 주말이나 밤에는 아파도 '내가 갈 병원'이 없을 것이라는 불이 커진 가운데,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야간·휴일에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다쳐서 긴급한 진료가 필요하나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의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119구급대와 협력체계...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청년 취·창업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청년들의 취·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확장하는데 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교시설인 충현교회 내 취·창업 창구 설치를 이끌어 낸 점은 돋보인다. 조 구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역삼동 충현교회 제3교육관에서 진행된 '청년 취업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청년들을 격려하기에 바빴다. 청년들도 그간 이룬 자신의 획득한 창업성과와 취업 분야를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 3월부터 이뤄진 아카데미...
올겨울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서울광장, DDP 등 서울 도심 곳곳이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도심 곳곳을 장식하고, 올해 마지막 날 자정 보신각에서는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 작품과 함께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과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보신각 등 6곳에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축제에는740만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