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 여론조작 사건 계기로 여론조사 기관 정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정치권을 향해 여론조사기관 정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른바 '선거브로커'로 불리는 명태균씨 관련 논란을 겨냥한 발언이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ARS 기계 몇대 설치해 놓고 청부, 샘플링 조작, 주문 생산으로 국민 여론을 오도하고, 응답률 2~3%가 마치 국민전체 여론인양 행세하는 잘못된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브로커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고, 선거철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