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호진 전 태광회장 배임·횡령 혐의 구속영장 신청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전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해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전 회장의 자택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