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주둔 미군, 왜 드론 습격 못 막았나…"아군과 혼동"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미군이 친이란 무장세력의 드론을 아군의 드론으로 착각해 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은 당시 미군 소속 드론도 임무 수행 후 기지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자국군의 드론과 무장세력이 보낸 드론을 구별하지 못하는 혼동을 일으킨 것으로 당국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공격 드론은 이라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