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산 협력' 지렛대로 중동 지역 영향력 넓혀가는 러 푸틴
추락하는 유가를 견인하기 위한 감산 합의로 시작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가 점차 러시아의 중동 지역 영향력 확대의 지렛대 역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미국 경제 매체 CNBC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사우디를 필두로 한 석유수출국기구(오펙·OPEC)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중동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중동 지역 여러 세력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들어, 이스라엘·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