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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서히 감염증 대응과 내수 대책을 동시에 투트랙으로 추진할 때가 아닌가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숙박 등 관광업, 음식업, 유통업 등 국내 소비 전반이 꽁꽁 얼어붙었다. 매출이 절반으로 줄고 아예 휴업을 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속출한다는 다급한 소식도 들린다. 중소기업 역시 4곳 중 1곳이 직접 피해를 봤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내수 위축이 시작되면 일파만파 피해가 퍼진다”라며 “주말을 기점으로 방역 당국을 제외한 모든 정부 부처가 내수 대책을 세우는 데 집중해달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1월 일자리가 작년 동기보다 56만8000여명 늘어나고 고용률이 0.8%p 늘어난 점 등 일자리 지표 회복을 언급하고 “세계 경제가 어려운데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국민·기업·정부가 제 역할을 잘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번 달부터 여러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40대 일자리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