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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설계비 2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보훈처장은 로렌스 매컬레이 캐나다 보훈부 장관, 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장관과 만나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이명, 고엽제질환 등 의료지원체계와 복지서비스 등 보훈관련 주요정책도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17일 캐나다 보훈부 장관 면담 및 캐나다전쟁박물관 공식 참배행사, 18일 펄리 리도 요양센터 방문, 19일 미국 워싱턴D.C. 추모의 벽 설계비 전달 등이다.
20일에는 미국 보훈부 장관과 면담 및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 오찬, 21일 ‘장진호전투기념비’ 헌화를 진행한다.
보훈처는 오는 6월 22개 유엔참전국 보훈부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