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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코로나19 음성,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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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10. 02. 23:05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나와 아내, 코로나19 음성 판정"
폼페이오 4~8일 일본·몽골·한국 방문
7~8일 서울서 강경화 외교와 회담, 문 대통령 예방 전망
Croatia US Pompeo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한 후 기자단에게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사진=두브로브니크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과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4일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4~8일 일본과 몽골·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은 7~8일 1박 2일로,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이날 오전 1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밝히면서 미 행정부와 백악관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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