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컴업 2021’ 5만291명 참여…72개사 스타트업 성과 내년 상반기까지 모니터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22010012736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1. 22. 12:00

406건 비즈니즈 미팅 이뤄져
중기부, '컴업 2021 성과' 발표
1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글로벌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1’이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가운데 스타트업 대표 등 5931명, 투자자 1620명, 참관객 2만1110명 등 온·오프라인으로 총 5만291명이 참여했고 406건의 비즈니즈 미팅이 이뤄졌다. 또 2019년 오프라인 참관객 총 2만1000명에 비해 약 7000명이 증가한 2만8000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컴업 2021 성과’를 발표했다.

온라인을 통한 컴업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도 2만1630회를 기록했다. 저명한 연사 84명이 컨퍼런스에 참여해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교육·환경 등 12개 세션에 대해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 김정빈 수퍼빈 대표와 박종현 SK케미칼 본부장이 ‘순환경제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질서’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셋째 날에는 김범주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본부장과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가 ‘패션쇼부터 한강공원까지 메타버스 전성시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컴업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72개사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 소개(IR)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 홍보가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 등 1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1일차 ‘도전! 케이(K) 스타트업 왕중왕전’, 2일차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3일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의 특별행사도 컴업과 연계해 개최했다. 1일차에는 10개 부처가 참여한 ‘도전! 케이(K) 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이 개최됐으며 창업리그 대상에 에이유, 예비창업리그 대상에 데이원랩(Day1Lab)이 왕중왕으로 선정됐다. 2일차에는 벤츠코리아 등과 협력해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가 진행됐으며 벤츠 코리아가 참여한 ‘한·독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독일 현지에서 피칭할 국내 대표 스타트업 3개사를 공개했다.

한·아세안·아프리카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한·아프리카재단, 아시아, 아프리카 권역의 24개 스타트업(아시아 13개·아프리카 11개) 참여했으며 이중 7개 우수 스타트업의 온라인 발표가 진행됐다.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의 마지막은 ‘한·불 스타트업 밋업’으로 프랑스 사절단 창업기업 11개의 피칭과 국내 투자자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 1탄에서는 에이앤플리가 대상을 수상했고 2탄에서는 써로마인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컴업 행사에 참여한 72개사 스타트업(컴업 스타즈)에 대한 투자유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모델 발굴 등 후속성과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스타트업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