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터뷰] ‘잠’ 정유미 “이선균에 대한 믿음 커, 함께 연기하는게 감사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22010011363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8. 22. 15:58

정유미
정유미/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가 영화 '잠'으로 이선균과 10년만에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잠'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는 이선균의 아내 '수진' 역을 맡았다.

정유미는 이선균과 '첩첩산중'(2009) '옥희의 영화'(2010) '우리 선희'(2013)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님 작품에서는 회차는 많지 않았지만 거기에서 훈련이 된 것 같다. 호흡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오빠랑 현장에서 말을 많이 안했다. 둘 다 이 시나리오를 믿고 유재선 감독님을 믿고 선택했기 때문에 일상적인 평범한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선균 오빠에 대한 믿음이 크고, 연기를 다 받아준다. 그런 배우를 만나서 연기를 한다는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이미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내서 편했다"면서 "처음 만났더라면 어색했을 것인데 떨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잠'은 9월 6일 개봉한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