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차그룹, 유엔 총회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전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8010010166

글자크기

닫기

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09. 18. 09:38

아이오닉5·6, G80e 아트카, 유엔 본부 주변·뉴욕 명소 순회
ㅁ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아이오닉6·제네시스 G80e·아이오닉 6)./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미국 뉴욕 거리를 누빈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는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주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20대를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과 총리, 장관 등 각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반토의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등이 열린다.

오는 11월 말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UN 총회에서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을 널리 알려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유엔 본부 인근 및 뉴욕의 주요 명소 주변에서 아트카를 운행하면서 엑스포 개최 의지를 알릴 예정이다.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인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와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 광장 등에도 아트카를 전시한다.

ㅁ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6 아트카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전시돼 있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국내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에는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슬로건이 새겨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9~10일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인도 뉴델리 등에서도 아트카를 운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컬처의 감성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표현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주요 국제 행사 현장을 연이어 누비며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 유치 열기 확산과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