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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트럼프, 이날 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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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4. 03. 13. 09:15

바이든-트럼프, 조지아주 예비선거 압승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필요, 대의원 과반 확보
트럼프, 이날 중 과반 확보 확실시
바이든 트럼프
2023년 1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리호보스 비치에서 찍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1월 6일 아이오와주 클린턴에서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실시된 조지아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95.6%(개표율 23%)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둬 대의원 과반(1968명)을 확보했다.

공식적인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은 오는 8월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프라이머리에서 83.5%(개표율 35%)의 득표율로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15.4%)를 압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13일 오전 10시) 현재 대의원 1132명을 확보하고 있어 미시시피·워싱턴·하와이주 프라이머리 개표가 이뤄지면 이날 중 과반(1215명)에 이를 것으로 확실시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대선후보 공식 지명 절차는 7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예정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진행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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