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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日 한류팬들 “슈퍼주니어D&E도 만나고, 플로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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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5.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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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D&E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본 한류 팬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일본 한류 팬들이 제주를 찾아 '슈퍼주니어D&E 팬 미팅'과 플로깅이 결합된 신개념 한국 방문 상품에 참여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일본 팬 25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해 슈퍼주니어D&E 팬 미팅을 하고 제주도 환경정화 활동도 실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3월 한류스타 팬 미팅과 ESG 활동을 결합한 상품을 일본 오사카에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토크쇼와 콘서트 등이 중심이 됐던 팬 미팅 행사에 한류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활용한 환경 활동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호테우해변에서 친환경서약식 후 목마등대 일대까지 해변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했다. 슈퍼주니어D&E는 현장에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본격적인 팬 미팅과 제주관광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 기간 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한류드라마 '킹더랜드'의 제주 현지 촬영지를 재연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드라마 출연진이 직접 소개하는 제주 홍보영상 및 기념품 전시 등을 통해 제주관광을 홍보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방한 ESG 관광상품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라며 "한류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2024년 2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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