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파일럿’ 감독 “극중 이찬원 팬 등장? 우리 어머니가 좋아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6010010269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16. 16:36

파일럿_런칭포스터(7월 31일 대개봉)
'파일럿' 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김한결 감독이 극중 등장하는 이찬원 팬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언론시사회가 열려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한결 감독은 극중 한정우(조정석)의 어머니가 이찬원의 팬 '찬스'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이제 100세 시대인데 어머니 캐릭터가 덕질을 하면서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사실 우리 어머니가 평생 일만 하셨었다. 그러다 '미스터트롯'을 너무 열심히 보셨다고 하더라. 그게 저에겐 충격적이었다"며 "어머니가 이찬원에 대해 진솔하고 괜찮은 친구라고 하면서 좋아했다고 하셨다. 그래서 제작진과 상의를 하고 '이찬원의 팬'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여장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
.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