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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순환거버넌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자원순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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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7. 23. 11:28

한국자동차환경협회-한국환경공단과 맞손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사진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는 지난 22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과, 한국환경공단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및 행정지원, E-순환거버넌스의 순환체계로의 전환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 △무공해차 보급 확산 △수송부문 미세먼지 오염원 차단 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종 폐기 처리되는 충전기 인프라가 E-순환거버넌스에 체계적으로 인계되도록 지원해 순환경제 완성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약 33만5000여개에 달하는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이 폐기될경우 E-순환거버넌스에서 친환경적으로 회수·재활용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폐기 충전기의 수거, 보관 등을 담당하고, 일련의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성보장제 시스템(EcoAS)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지속적인 운영 관리·보완 등을 통해 안정적인 프로세스가 정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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