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식품부, ‘아태경제협력체(APEC)’서 식량안보 협력방안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9010009414

글자크기

닫기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8. 19. 11:25

17~18일 페루서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공급 과정상 농식품 손실 예방·감축 다뤄
내년 8월 우리나라서 10차 회의 개최 예정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페루 트루히요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18일 페루서 진행 중인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제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해 아태 지역 식량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지난 17~18일 페루 트루히요에서 개최됐다. 농식품부는 내년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차기 회의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회의는 지난 2010년 일본 니기타에서 처음 열린 것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돼 왔다. 2021년부터는 매년 회의를 열어 APEC 차원의 식량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공급망 전 과정에서의 농식품 손실 및 폐기 예방·감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재해 예방시설 확충 △스마트팜 확대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농식품 공급망의 효율화와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APEC 회원국 간 식량안보 협력에 우리나라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보여준 식량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이어 받겠다"며 "내년 8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제10차 식량안보장관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해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