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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클럽 ‘영탁앤블루스’로 1억 기부, 기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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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9. 03. 16:38

영탁_사진제공_어비스컴퍼니 (3)
가수 영탁이 팬클럽명을 짓게 된 배경을 전했다./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팬클럽명을 짓게 된 배경을 전했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영탁은 지난 5월 13일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기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탁은 "좋은 팬클럽명을 만들어드리는 게 소명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영국 여행을 갔을 때도 계속 고민을 하는데, 길거리를 걷다가 '영탁앤블루스'가 딱 생각났다. 이 이름을 얻으려고 여행을 온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슈퍼슈퍼'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Brighten)' 등 총 5곡이 실린다. 영탁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 곡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3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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