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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지난 29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개최한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인원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달서하프마라톤 대회는 매년 원활한 대회운영과 아름다운 코스로 마라토너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7월 말에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대회장에 모여 식전행사를 감상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등 3개로 나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하프 종목은 청년·장년1·장년2·여자부로 나눠 진행됐고 10㎞ 종목은 청년·장년·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마라톤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좋은 날씨와 깔끔하게 정비된 구간을 달리며 많은 마라토너들이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5㎞ 구간은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