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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밖 청소년 위한 ‘Y.E.S! 꿈드림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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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0. 01. 13:02

학교 밖 청소년 700여명 참여
청소년 작품 전시 및 버스킹 등 진행
2024_꿈드림 축제 포스터_2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학교 밖 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꿈드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여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꿈드림 축제는 '와이(Y:Youth), 이(E:Enjoy), 에스(S:Step)'를 주제로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 청소년 700여 명이 참여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꿈드림ON(https://zep.us/@kdream)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링크로 접속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꿈드림 축제는 '와이(Y:Youth), 이(E:Enjoy), 에스(S:Step)'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와이(Y:Youth)는 학교 밖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운영한다는 의미로, 청소년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 및 영상을 전시하고, 현장 거리 공연(버스킹)도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도 직접 행사공간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사례 발굴·개선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정책 제안을 접수받는다.

이(E:Enjoy)는 학교 밖 청소년이 축제에 즐겁게 참여한다는 의미로, 이(E)-스포츠 대회, 국악 콘서트, 멍 때리기 대회 등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이 즐겁게 공감하며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에스(S:Step)는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의미하며, 무용가 겸 안무가 모니카, EBS 펭수 연출자 임문식, 태권도 선수 겸 심판 유정민, 아시안 게임 이스포츠(E-Sports) 금메달리스트 김관우의 진로특강이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등 30여개 협업기관이 다양한 분야(문화예술, 과학미래, 환경나눔, 진로진학, 마음건강 등)의 체험관을 운영하고, 12개 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한 경품과 간식 등이 지원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번 축제는 학교를 떠난 후 교류와 소통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나 선후배들과 함께 모여서 즐기고, 체험하고, 꿈을 키워가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상담지원과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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