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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남대문 일대 정비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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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0. 24. 14:46

양동
서울 중구 양동구역 제11·12지구 위치도 /서울시청
서울역~남대문 일대에서 공동주택, 업무시설 조성 등 각종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쪽방촌 밀집지역인 중구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는 기부채납 건물 골조 공사를 하고 있다. 기부채납 건물은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 4층~18층으로 들어서며 용적률은 759%를 적용받는다. 기부채납 건물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기부채납 건물이 준공되면 쪽방 거주자들이 기존 거주지에서 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된다. 이후 기존 거주지를 철거하고 33층 규모 업무시설을 짓게 된다. 업무시설 건물은 용적률 1200% 이하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5월 이 구역의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곳은 33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용적률 1200% 이하로 재개발된다.
서울 중구 남대문 회현역 일대에는 359가구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중구청은 이와 관련한 남대문 7-1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지난 17일 공람·공고했다. 공공시설 등 부지 제공으로 용적률이 기존 996% 이하에서 1163.6%이하로 확대됐다.

공동주택 규모는 306가구에서 359가구로 53가구 늘어난다. 공공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60실로 구성된다. 면적은 7만3835.5㎡이다.

공공주택은 전용 40㎡ 이하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 28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 전용 35㎡이하 공공임대주택 15가구로 구성된다.

높이도 기존 70m+α에서 112m로 완화된다. 개방형 녹지 확보, 공공용지 제공 등으로 더 높게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역 일대는 35층 규모 근린생활건물로 재개발이 계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1·6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곳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개방형 녹지 도입 등으로 용적률은 1166% 이하를 받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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