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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하나은행 출신 신탁 전문가 영입…자산관리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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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4. 10. 31. 21:33

WM팀, 자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
유산정리 등 비즈니스 종합 자문 제공
[첨부1] 배정식 수석전문위원, 박현정 전문위원 사진
배정식 수석전문위원, 박현정 전문위원/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가 국내 최고 신탁 전문가로 꼽히는 배정식·박현정 하나은행 전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을 각각 수석전문위원,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우는 이번 영입을 통해 기존 WM(Wealth Management)팀을 자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배 수석은 하나은행 재직 당시 국내에 유언대용신탁을 처음 도입했고, 일본 등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신탁 전문가다. 은행에서 상속·증여·후견·신탁·기업승계로 10만건 이상의 사례를 다뤘으며, 국내 최초의 신탁센터인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만들어 1조원 이상의 신탁잔고를 달성한 바 있다.

나아가 부동산관리신탁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하고, 국내 신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박 위원은 배 수석과 하나은행에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10년간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로 활약했다.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서 팀장과 센터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유언대용신탁, 부동산관리신탁 업무를 총괄하고 금융권 최초로 보급형 신탁인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했다. 박 위원은 국내 금융신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영입으로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고객자산 관리를 위한 법률 및 세금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문 센터로 거듭났다. 화우는 조세 및 가사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금융, M&A, 공정거래, 기업자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산 관리 및 가업승계, 관련 조세 업무, 상속세 신고 및 각종 세무조사, 상속, 증여, 유류분, 성년후견, 이혼 등 가사 관련 업무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와 승계에 필요한 최적의 법률, 세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화우는 자산관리센터 산하에 패밀리오피스 본부도 새롭게 설립했다. 패밀리오피스 본부에서는 기존 업무에 더해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설계 등 유언대용신탁에 특화된 상속플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전에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안전한 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에는 상속인 간의 분쟁을 예방하는 신속한 자산 이전(기부 포함) 및 절세와 세금 납부까지 포함하는 종합 유산정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상속, 유산정리, 금융기관들의 신탁비즈니스 컨설팅, 부동산 자산가치 제고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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