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성균관대-충남대 공동연구팀, 친환경 전기화학 촉매 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5010002271

글자크기

닫기

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05. 16:15

[캠퍼스人+스토리]
낮은 온도·압력으로 이산화탄소→탄화수소 전환
241105 성균관대) 성균관대 명창우 교수 공동연구팀
명창우 성균관대 교수(오른쪽에서 두번째) 공동연구팀. /성균관대
명창우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손영구 충남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상온·상압 조건에서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탄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실험과 이론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촉매는 기존 고온·고압 열촉매와 달리 전기를 이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어 환경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촉매는 금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스트론튬 타이타네이트(SrTiO3)을 기반으로 하며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 간 상호작용이 촉매 활성을 유도했음을 밝혀냈다.

피셔·트롭쉬 반응은 전통적으로 고온·고압에서 합성가스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복잡한 화학반응이다.
명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을 활용한 촉매 연구 가능성까지 보여주었으며 이는 향후 촉매 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