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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CMK 아세안 포럼’ 개최…“동남아 지속가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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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1. 14. 15:56

13일 글로벌 학술 포럼 개최
[첨부사진] 단체 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동남아시아 지속 가능 발전의 현안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정책결정권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재2회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했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동남아시아 지속 가능 발전의 현안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제2회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계기로 한-아세안이 협력할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기후 변화 대응, 녹색 성장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에코 프라소조 인도네시아 사무총장은 SDGs 달성을 위한 관료 혁신 방안을, 사라 라인 필리핀 전 차관은 녹색 성장을 위해 SDGs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관계자들이 탄소 중립 및 기후 회복 전략을 소개하며,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관계자가 각국의 녹색 성장 방안을 설명하며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의 진행 내용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 증진을 위해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고려대와도 함께 아세안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CMK 아세안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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