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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584억원, 312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17.5% 늘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환 핵심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영역에서 AM(앱 현대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8월 필리핀에서 통신사, 금융사, 에너지사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AM 선진사례를 전파한 바 있다. 또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 기업들과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물류 분야는 로봇 기반의 물류 지능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 CNS는 AGV(무인운송로봇), AI피킹로봇 등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ERP 기업 SAP와 협업해 추진 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순항 중이다. LG CNS는 SAP의 ERP 솔루션 'S/4하나'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유통 대외고객, LG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AI센터'와 '젠AI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제조기업 전용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일본 IT 시장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 '싱글렉스'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광고시장에 AI, 수학적 최적화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도 내놨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합작법인을 필두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