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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85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논의…“2030 미래비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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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1. 17. 10:00

[사진] LG전자 조주완 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기자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 조주완 대표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14일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LG전자
LG전자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를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은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구도를 함께 살피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R&D 운영부터 제품·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조 대표는 "지금은 글로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협력사는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력사는 자동화·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LG전자가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미래사업에 맞춰 협력을 강화해 '2030 미래비전' 달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협력사 대표들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설비·공정 관리 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한편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총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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