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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슈퍼컴퓨팅’ 참가…젠슨황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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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1. 17. 15:55

17일부터 22일까지 열려
젠슨황, 18일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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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하이닉스 '슈퍼컴퓨팅 2023' 행사장 부스 모습./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 '슈퍼컴퓨팅 2024'(SC 2024)에 참가한다.

SC 콘퍼런스는 미국 컴퓨터학회(ACM),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컴퓨터학회가 1988년부터 개최해온 연례 행사다. 글로벌 업계와 학회 등이 모여 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를 알린 SK하이닉스는 HBM3E(최신 고대역폭 메모리)와 DDR6,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생성형 AI 가속기 AiMX 등 HPC(고성능컴퓨팅) 및 AI 시장을 주도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역시 HBM3E와 CX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모리 제품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사에는 마이크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인텔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참가한다.

특히 행사 2일차인 18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이안 벅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및 HPC부문 부사장과 '과학 컴퓨팅의 최신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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