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강원특별자치도 결식우려아동에 따뜻한 도시락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8000031599

글자크기

닫기

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11. 18. 00:37

정송학 상임감사 “기부활동이 나눔과 연대의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행복나래 주식회사 조민영 본부장(왼쪽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 이사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이하 재정공제회)는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재정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 행복나래 주식회사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 이사장이 참석해 향후 1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결식 우려 아동 약 400명에게 1년간 총 10만6천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정공제회와 행복얼라이언스 멤원사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원 대상 아동 발굴을 담당한다. 또한 지원 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정공제회와 행복얼라이언스는 2022년 충북 단양군을 시작으로, 2023년 인천 부평구, 서울 동대문구, 전북 고창군에 이어 이번 강원특별자치도까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정송학 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기부활동이 나눔과 연대의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행정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민간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420여 개의 기관 및 단체를 회원으로 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과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호부조 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 방침을 실천하며,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정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