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수원시 환경단체,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감시자 역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8010008571

글자크기

닫기

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1. 18. 09:03

수원시의회 전경
수원시의회 전경/홍화표 기자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수원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회의가 민주적 절차 및 상호존중 및 성평등의 의식과 언어로 하는지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시의원들의 질의와 행정담당자들의 답변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이 탄소중립 실현에 부합하는지, 수원의 생태환경의 지속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의로운 전환을 지향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들은 "시의원들의 질의와 행정담당자들의 답변이 수원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공직자답게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지, 성평등 인식은 잘 갖추고 있는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기후넷은 이번 모니터링 과정에서 좋은 정책이나 제안이 확인되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현실화될 수 있게 적극 도울 것이며, 혹시라도 문제적 요소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항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다."고 했다.

또 "네트워크는 행감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요구받는 의회의 역할을 제고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올해 초부터 수원시 예산분석,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 기획단 및 실천단 운영 등 행정의 정책을 감시하며 수원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해 왔다."고 했다.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인류가 함께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다. 이번 행감 모니터링은 네트워크가 의회에 보내는 기후위기 공동대응 제안과도 같다. 그 과정에서 문제성 발언이 있을 시 시민사회차원의 대응도 있겠지만, 협력할 수 있는 사안이 있을 시 시민사회가 수용적 태도로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