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 수확 후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온힘

과수화상병 예방 소독약과 도포제 지원
농기센터 직원이 참여 과수원 예찰도 시행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물품 지원 및 예찰 활동을 벌였다.

충남 아산시가 배 재배 농가 등의 수확 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절기 궤양 제거 및 방제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과수화상병 발생과원 주변에서 생육기때 전염돼 월동 가능성이 있는 과원이 대상이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계작업 시 필요한 소독약과 도포제를 지원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정밀조사를 위해 직원이 참여한 예찰도 시행한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아산지역은 올해에도 20농가 25.3㏊가 전체 또는 부분 폐원된 바 있다.

과수화상병균은 생육기에 감염돼 월동하며, 동절기 농작업 시 작업도구를 통해 확산해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존 1~3차 방제약제뿐만 아니라 예비비를 투입해 4~6차 추가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2025년부터는 본예산에 전액 약제방제비를 편성해 농가가 한번에 약제를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의 편의와 방제의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용 시 농업기술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동절기 농작업 시 작업 도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