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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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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11. 26. 15:02

국내 첫 국제 해상풍력 행사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참가
풍력에너지 서밋 전시장 조감도
대한전선의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 전시장 조감도.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풍력 분야의 턴키(일괄수주) 경쟁력을 선보인다.

대한전선은 오는 28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풍력발전 행사로, 한국풍력산업협회 (KWEIA)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공동 주관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의 설계, 생산, 운영,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2단계 공사를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 계획을 소개하고,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해저케이블 공급 실적과 당진 고대지구에 조성할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도 소개한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공장, 솔루션 공장 등 국내 모든 생산시설을 당진 고대지구에 집중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시 기간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해저 사업 부문 및 기술연구소의 임직원과 전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발전사와 교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확충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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