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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가맹점 앞세운 유통가…해외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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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1. 26. 21:05

루나,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팝업스토어 운영
파리바게뜨, 영국서 100개 이상 매장 오픈 계획
루나, 일본 오사카에서 올해 세 번째 팝업스토어 운영
루나가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올해 세 번째 현지 팝업스토어 현장./애경산업
유통업계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 현지에서 팝업스토어와 가맹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프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도쿄에 이어 일본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오사카에서 올해 세 번째 현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루나 팝업스토어는 일본의 3대 버라이어티숍 중 하나로 알려진 '앳코스메' 오사카점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도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론칭한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이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립 조합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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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영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오픈했다./SPC그룹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영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영국에 진출해 직영점만 운영해 왔다.

기존 미국·중국과 함께 3개국에서 가맹사업을 운영하게 된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영국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유럽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에 진출하며 확장에 나섰다. 이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의 핵심 상권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파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해외 영토 확장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선 현지 소비자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별 현지 시장 상황과 특성 등을 파악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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