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 책정
르노코리아·SK온 등 국내 기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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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온라인 판매 방식이 대표적인 예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2년 만에 새로운 모델인 폴스타4를 출시했을뿐 아니라 VIP 플랫폼 입점 등 파격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4는 뒷유리를 없앤 날렵한 쿠페 스타일이다. 일반적으로 쿠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보다 2열 헤드룸이 부족하지만 폴스타4는 뒷좌석 시트 위치·각도 등을 조정한 디자인을 통해 충분한 머리 공간을 제공한다.
이달 19일에는 신세계백화점과 협력해 VIP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채널 '더 쇼케이스'에 처음으로 입점해 고객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럭셔리를 결합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 구매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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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의 한국을 향한 열정은 가격 책정과 함께 국내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에서 엿볼 수 있다. 폴스타4의 판매 시작 가격은 6690만원으로 전 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저렴하다. 2022년 폴스타2 출시 가격도 당시 환율로 미국·영국 등보다 최대 1400만원 낮았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는 폴스타4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수입차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할 차량을 위탁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내년 출시될 4도어 전기 GT 폴스타5에는 SK온에서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승할 수 있었던 '폴스타 나이트 드라이브'도 2달 더 연장 시행할 정도로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1시간 동안 스페셜리스트와 동승하는 것과 달리 최대 16시간까지 혼자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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