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상생활동의 촉매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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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KB금융과 대전시, 한경협은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만남·결혼 △출산 지원 △육아 휴직 △아이 돌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만남·결혼'은 미혼 소상공인들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한 건강검진비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됐다.
'출산 지원'은 소상공인 부부의 난임치료비(최대 40만원)와 산후건강관리비(1회 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육아 휴직'은 임신·출산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해야 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건비를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아이 돌봄'은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중위소득 150% 초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50%, 최대 6개월)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KB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시 등 5개 주요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총 160억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지원'의 전국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 정책이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소상공인의 성장이 바로 KB금융의 성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정도(正道)의 길을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