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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신한카드, 롯데 계열사와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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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1. 27. 09:03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협업…공동마케팅 추진
금융·비금융 서비스 결합으로 차별화된 고객기반 확장
신한은행 업무협약식 사진1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6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김주남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두 곳이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4개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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