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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 본격화… 2027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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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11. 28. 16:33

총 4889평 규모… 순이익 9843억 증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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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제217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은 카지노업 변경허가에 따라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원랜드는 28일 본사 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1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카지노영업장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사업은 1796억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2028년부터 10년 간 순이익 9843억원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2카지노는 강원랜드 메인타워 지하 1, 2층 및 지상층에 총 4889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카지노 영업장이 1739평을 차지한다. 나머지 공간은 쇼핑몰·공연장·식음시설 등 비카지노 시설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으로 그동안 심각했던 고객과밀화 문제 해소와 함께 강원랜드 역시 세계 유수의 복합리조트처럼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 할 수 있게 됐다"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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