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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 확보” 한 목소리 중견업계, 경쟁력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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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2. 02. 11:54

코웨이, 글로벌신사업TF장 통해 시장 공략 강화
삼양그룹, 성과 중심 인사 발탁
LX하우시스, 사업 체질 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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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오픈한 브랜드 체험 매장 강동 직영점 모습.
중견업계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하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전무 1명, 상무보 3명 등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형권 1사업본부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경훈 홈케어사업실장, 심재정 글로벌신사업TF장, 한두원 선행개발실장 등 3명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심 TF장은 미국 등 해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TF장으로 선임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상품, 고객중심, 신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중용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기존의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고, 화학2그룹은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성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LX홀딩스 노진서 사장과 LX하우시스 한주우 부사장(CPO·최고생산책임자)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김우홍·민병기·유혜종 이사 등 3명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으며, 김현종·최동규 책임 등 2명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인터내셔널 강성철 전무 및 문현진 상무가 LX하우시스로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성장 및 변화 대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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