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 이후 AI(인공지능)·양자암호통신·5G 를 결합한 차세대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멀티플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시중 금리와 향후 이익·배당 흐름을 감안하면 현재 6.3%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은 과도하게 높아 주가 상승이 필연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배당수익률이 5%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감안하면 20% 수준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KT는 2024년 에스오에스랩/엑스게이트 등 회사와 함께 양자핵심 부품 및 기술 연합체인 엑스퀀텀을 설립했는데 최근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칩 형태 제품 활성화로 양자암호통신 단말기 장착에도 가속도가 붙는데 삼성전자 갤럭시 퀀텀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은 "양자암호통신으로 5G·6G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칩·장비 측면에서 성과가 탁월한 선발주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