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생태미로공원, 개장 1년만에 입장객 10만명 돌파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문경생태미로공원 10만번째 입장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생태미로공원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개장 1년만에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지난달 31일 누적 입장객 10만25명을 기록했다. 입장료 수입은 2억1500여 만원에 달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이날 10만 번째로 입장한 임진수씨 가족(서울 용산구)에게 기념품과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측백나무에서 내뿜는 천연방역물질인 피톤치드로 인해 감염성의 위험이 적으나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자 온도체크를 하고 있다. 대인소독기로 방문자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또 공원 내 자연환경해설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하고 있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시설이다.

천도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지난해 개장 후에도 포토존 조성(물레방아, 솟대 등)과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밧줄높이숲 체험장 설치, 야생화 화단 조성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꾸준히 조성했다”고 말했다.

천 소장은 “한번 찾은 관광객이 두 번, 세 번 찾아와도 만족하며 휴식할 수 있는 관광시설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