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 추진

기사승인 2022. 01. 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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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전경/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위해 자체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합동설계반은 읍·면 시설직 공무원 11명으로 3개 반을 구성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전체 261건 52억원의 사업을 다음 달까지 자체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군은 운영기간 동안 감독 공무원의 현장 조사와 측량작업도 병행해 마을 이장과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오류를 방지하고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번기 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자체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조기 발주한다.

군 자체 합동설계반은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익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실무와 현장경험을 갖춘 선배 공무원들의 설계기술을 전수하고 경험을 공유해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의 역량에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획대로 자체설계가 완료되면 설계용역비 2억3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조사와 측량,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토지 사용승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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